공공미술, 신인작가에 문호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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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서울 종로구 신문로 흥국생명 빌딩 앞에 설치된 미국 작가 조너선 보로프스키의 철제 작품 ‘망치질하는 사람(해머링맨)’. 대중에게 예술을 좀 더 가깝게 느끼게 하는 공공미술의 좋은 사례로 꼽힌다. 노지현 기자 isit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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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donga.com/3/07/20170219/82961864/1#csidx645a2f85806368c807c47a96c3e5309 onebyone.gif?action_id=645a2f85806368c80 

 

 

82962298.1.jpg도심 속 고층빌딩 사이로 퇴근길에 만난 멋진 예술작품은 사람들의 메마른 감성을 적신다. 미술관이라는 문턱을 넘기 힘든 일반인들에게 공공미술이 하나의 ‘계기’를 만들어 주기도 한다. 예술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이다. 이런 취지로 1995년 시작된 게 문화예술진흥법 건축물미술작품제도다. 연면적 1만 m² 이상 건물을 신·증축할 때 건축물 규모별로 최고 0.7%의 비용을 의무적으로 회화 조각 등 미술품 설치에 사용해야 한다. 2000년 기존 건축비용의 1%에서 0.7%로 기준이 완화됐다. 큰 건물 앞에 놓인 조형물이나 건물 로비에 걸린 회화가 대부분 이 기준 때문에 만들어졌다. 서울에만 현재 3517개 미술작품이 있다. 하지만 현실을 살펴보면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작품도 적지 않다. 건물 구석에 설치되거나 예술적 가치를 느끼기 어려운 경우도 꽤 있다. 변태순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의무적으로 건물마다 한 개씩 설치하다 보니 빽빽한 도심에서는 감상할 여건이 되지 않고 오히려 보행에 방해가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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