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 잠’으로 본 민중미술 1980 그리고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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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한 '더러운 잠' 그림의 이구영 작가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서 열린 '곧, 바이! 展' 시국비판 풍자 전시회에서 보수단체의 그림 훼손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17.1.24/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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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donga.com/3/07/20170212/82832888/1##csidx46baa15d0d69c1ab5a1698c2ee60b63 onebyone.gif?action_id=46baa15d0d69c1ab5a1698c2ee60b63 

 

82832716.2.jpg2016년 국내 미술시장의 주요 화두는 ‘민중미술’이었다. 1970년대 단색화로 이른바 ‘재미’를 본 미술시장이 그 후속 기획으로 1980년대 민중미술을 제시했다. 권력과 자본주의, 기득권에 저항하는 장르 본연의 속성에도 불구하고, 자본가들이 주를 이루는 미술시장에 또 하나의 상품으로 소환된 것이다. 민중미술은 ‘현실과 발언’ 동인들이 이끌던 미술운동이다. 당시 화단의 풍조를 반성하며 신학철, 민정기, 오윤, 주재환, 김정헌, 임옥상, 안규철 작가 등을 주축으로 태동한 ‘현실과 발언’은 1980년 동산방화랑 창립전 이후 여러 차례 동인전을 열며 체제 저항적인 미술 흐름을 주도했다. 이들은 ‘민족미술가협회’(민미협)의 산파 역할을 하기도 했다. 시장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1980년대 민중미술은 1970년대 단색화만큼의 폭발력을 갖지 못했다. 이미 오늘날의 민중미술이 삼엄한 통제와 검열 속에 있었고, 시장은 물론, 대중적인 지지를 얻지 못하는 비인기 장르이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불과 1년 여만에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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